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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독에 오시는 분들마다

몽실이의 커다란 하이바를 만져보시며

어쩜 이리 털이 풍성한지
어쩜 이리 하이바가 멋진지

어쩜 이리 사랑스러운지...^^

이렇게 몽실이를 사랑해주시는데요.

물을 너무 와일드하게 먹는 몽실이의 입주변이

늘 축축히 젖어있는 모습을 보며

이번에 머즐을 작게 줄여주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비숑프리제의 '브로컬리컷'

연약한(?) 제가 오늘도 대형견 아이들 만났어요.

28kg 차우차우 문도에요.

앙앙.... 잘 물어서 문도는 입마개를 했는데요.

견주분이 계셔야 조금은 얌전해지는 아이어서

견주분과 상의 후 함께 계시기로 하셨어요.

문도가 힘들까봐 잠시 입마개를 빼고 쉬게 해줍니다.

털이 많이 엉켜서 몸털 제거하는 시간이 꽤 많이걸렸어요.. ㅠ.ㅠ

문도의 뒷태주름.... 예쁘죠?

얼굴과 몸의 주름이 참 예쁘게 잡힌 아이였어요.

잘생긴 문도.

미용이 끝나고 이제 목욕하러 갑니다^^

휴우... 견주분께서도 많이 힘들어하시네요.

저야 매일 하는 미용이지만,

옆에 계시는것만으로도 아마 많이 힘드셨을거에요.

미용 후 카페에 나온 문도.

전 문도에게 물릴까봐 조심스러운 시간들었는데,

울 몽실이 문도 따라다니기 바쁩니다.

에구.... 겁없는 몽실이~~

점심도 못드시고,

힘드셨던 견주분이 가벼운 식사를 하는동안

문도는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뭉쳐있던 털속 피부가

습진으로 온통 빨갛게 올라온 문도는

병원에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괜찮아졌는지 궁금합니다.

문도 미용을 위해

미용실에서 함께해주신 견주분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사고 없이

무사히 미용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앙... 너무도 작고 작은

인형같은 귀여운 아기비숑 배추입니다^^

태어나 처음 겪어보는 가위가 무서운 배추에요.

배추와 미용놀이를 하듯

살살.... 달래며 천천히 미용을 이어갑니다~

목욕 후 얼굴컷을 시작하는 배추.

아직 사진찍는건 허락하지 않아서

미용 후 사진을 남기지 못했어요... ㅠ.ㅠ

우리 배추

다음엔 예쁜 사진 남겨줄께요~~♡

오리고기, 닭고기, 건과일, 황태, 오리저키 등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직접 건조한 재료들을 사용합니다.

까다로운 입맛의 반려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들의 궁합도 꼼꼼히 따져야겠죠?

이렇게 포장을 완료한 강아지 케이크 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사람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십니다^^

신선한 재료, 과일, 야채로 만들어

사람이 먹어도 아무 문제는 없지만,

강아지 케이크는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양보해주세요~~

견주분께서는

요즘 많이 판매되고 있는

강아지 음료, 강아지 케이크등

유지방, 당분등이 들어간 제품들을 먹고

몇일 병원다닌 지인분 강아지 얘기를 해주셨어요.

ㅠ.ㅠ

과한 유지방, 당분 등을 강아지가 먹었을때

탈이 날 수 있으니

사람이 먹는 음식과

강아지가 먹는 음식을

구분해주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젠틀독에 가장 핫한 소식은

몽순이의 임신이에요^^

임신을 시키지 않으려

그렇게 노력했건만...

한순간, 한번의 사건으로

몽순이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임신 52일째를 맞이하는 몽순이에요.

임신하고,

사고를 친 녀석은 바로 몽실이 요 아이랍니다.

몽실이와 몽순이가 좋은 아빠, 엄마가 될 수 있을거라 믿어요^^

날씬 홀쭉하던 몽순이의 배가 이제 많이 불러오고 있어요.

5~1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틈틈히 시켜주고 있어요.

몽순이를 졸졸~~ 따라다니는 몽실이.

몽순이를 부쩍 챙기는 몽실입니다.

몇개월후면 아기비숑들도 이길을 함께 걷게되겠지요?

요즘 아기침대 준비하고,

유모차, 슬링도 준비했어요.

유모차 구입하는데 동행한 가을이가

첫 시승을 해봅니다^^

몽실, 몽순이의 아이들은 모두 젠틀독에서 키우게 됩니다.

분양에 대한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젠틀독에서 만나게될 아기비숑을 기대해주세요~

몽순이의 출산준비로 전 요즘 많이 바빠지고 있지만,

이런 분주함이 행복한 요즘입니다~~♡

키우시는 강아지를 데리고 오셔서

위생미용, 목욕, 기본케어, 가위컷, 클리퍼미용, 얼굴컷까지

교육기간내에 모두 하실 수 있도록 가르쳐 드리고 있습니다.

내 아이가 겁이 많아서,

미용을 다녀오면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서,

그래서 직접 미용을 해주고 싶다는 가족분들의 손길에

편안해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에요^^

젠틀독 셀프미용은

젠틀독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진행이 됩니다.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여유롭고 쾌적한 교육장 모습입니다.

걷는 모습도 멋진 마음이에요^^

옆모습도 정말 잘 생겼죠?

측면 모습도 멋진 마음이에요^^

미용실에 들어와 잠시 쉬는 마음이에요.

낯선 공간에 온 마음이에게

익숙해질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헉... 마음이 털이 다 어디......??

더워지는 날씨를 맞이하며

마음이는 털은 짧게 밀어주길 원하셨는데요.

얼굴은 자연스럽게....

다리는 장화도 신겨봅니다^^

미용을 마친 마음이에요.

많이 날씬해졌는데요?

미용 후 물 한그릇 뚝딱 비워낸 마음이가

차에 타기전 소변도 보고,

햇살도 즐겨볼 수 있게 걷게해봅니다.

젠틀독은 공원과 연결되어 있어서

미용하기 전, 후 아이들이 이렇게 산책할 수 있어

정말 좋은것 같아요.

킁킁~~ 냄새 맡으며

쉬야 시원하게 마친 마음이와 헤어질 시간이에요.

젠틀독은 넓은 미용실, 높은 천장, 큰 테이블, 쾌적한 환경으로

대형견이 미용 받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대형견이 언제나 오고싶은 그런곳이 되기위해

젠틀독은 오늘도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대형견 미용은 젠틀독에서 편안하게 받으세요~~♡

음... 몸 이곳저곳이 듬성듬성 잘려 있었어요. ㅠ.ㅠ

남은 긴털들로 최대한 다리는 풍성하게 살려봅니다.

우리 솜이 너무 예쁘죠?

다리털이 비어있는 곳들이 많이 보이지만,

최대한 예뻐보이게 하기 위해

가위 마술을 시작해봅니다^^

에구... 가만히 있지 않는 솜이 사진을 남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ㅠ

사진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할것 같아요^^

음.... 초점 맞는 사진 한장 건져봅니다.

우리 솜이 정말 예쁜데요?

예쁘게 털 길러서 점점 더 예쁜

모습으로 변신할 솜이가 기대됩니다.

그런데.... 음... 이건 비밀인데요.

솜이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에요^^

이렇게 자유롭게 가져가실 수 있도록 놓으니

많이 좋아하시는것 같아

준비된 양이 모두 소진되면

다음엔 다른 간식을 준비해놓을까 합니다.

젠틀독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항상 젠틀독을 믿고 찾아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오시다보니

음식도 최대한 부드럽게,

소화가 잘 되는 메뉴를 선택했는데요.

방풍나물, 가지나물, 달래오이무침, 고사리나물,

어르신분들이 도착하시고,

식사가 시작됩니다.

잡채가 가장 인기가 많았어요.

옆가게에도 나눠먹을 생각으로

양을 꽤 넉넉히 만들었는데,

잡채도 여러번 더 달라고 하시고,

불고기도 더 달라고 하시고,

반찬도 더 달라고 하시고,

후식으로 준비한 과일과 차까지

얼마나 잘 드시던지....

혹여라도 부족하면 어쩌나....

어르신분들 입맛에 맞지 않음 어쩌나 걱정했는데,

반찬이 너무 깔끔하고, 어쩜 이리 맛있냐며

칭찬을 해주셔서

오히려 더 큰 선물을 받은듯한 시간들었어요.

젠틀독은 용머리공원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식사 후 공원 산책도 즐기십니다.

햇살이 좋아 정말 감사한 하루였어요.

그냥 보내드리기 아쉬워,

어르신분들에게 제가 직접 만든

천연세안비누를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향이 좋다며, 좋아하시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의 모습을 기념하며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너무 잘 먹고 간다며,

선물도 너무 고맙다며,

두손 꼬옥~ 잡아주십니다.

어르신분들의 따스한 온기로

행복한 젠틀독 입니다.